보호종료청년을 위한 문화예술 자립키트 '3평키트'란?
문화예술 활동은 소수의 전유물이었던 과거를 지나 모두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삶의 우선순위가 아니어서 등의 이유로 문화예술이 여전히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 18세 이후 시설에서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청년은 이런 이유로 문화예술이 삶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단법인 오늘은’은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보호종료청년이 문화예술을 통해 새로운 자극을 경험하고 잠깐의 여유를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3평키트’를 준비했습니다.
‘3평키트’의 3평은 보호종료청년들이 자립하면서 가지는 평균적인 방의 크기를 뜻합니다. 작은 공간 안에서도 문화예술은 꽃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사회인으로서 연결될 기회마저 줄어들었지만 ‘3평키트’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이 다양한 모습으로 공유, 확장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